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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SW주민 송전탑 설치 결사 반대
주민들 건강에 악영향 주장

캘거리 SW Rutland Park 및Currie Barracks 지역주민들이 로저스에서 추진하고 있는 휴대폰 송전탑 설치에 결사 반대하고 나서고 있다.
로저스는Rutland Park 및Currie Barracks 인근Grace Lutheran 교회 부지에 10층 높이의 송전탑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지역주민들은 거대 송전탑이 커뮤니티 인근에 설치되면 주민들의 건강을 비롯해 여러 문제점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23일 지역주민 60여명은Sarcee Road 인근에서 송전탑 설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지역주민들은 송전탑 설치와 관련해서 건설업자 또는Canada Lands (Corporation) 어디로부터도 사전에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은 “교회 부지가 로저스의 송전탑 설치 지역이 되서는 안된다”면서 “송전탑은 공원 및 주택들에서 멀리 떨어진 시 부지에 설치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주택에서 10미터도 안 떨어져 있는 곳에 10층 높이의 거대 송전탑이 세워지면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주민들은 송전탑 설치 반대를 관철시키기 위해 교회가 부지를 로저스에 판매하지 말아달라고 교회 앞에서도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선지 보도에 따르면 교회측은 작년 3월 로저스와 체결된 부지 매약계획을 파기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저스는 선지와의 인터뷰에서 “교회측으로부터 계약서를 다시 검토하겠다는 서한을 받았다”면서도 “Grace Lutheran는 교회 부지를 로저스에 매각하는 적법한 계약을 이미 체결한 상태이기때문에 교회측의 현명한 계약 이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저스측은 휴대폰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송전탑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교회측과 적법한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해당 지역주민들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이 지역에 송전탑을 설치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양측 간의 입장이 팽팽하기때문에 송전탑 설치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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