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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는 오일샌드를 더러운 에너지원으로 취급하지 마라
캐나다 연방장관 서한 보내
캐나다 연방정부의 조우 올리버 에너지장관이 유럽연합(EU)의 오일샌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EU는 캐나다의 오일샌드를 전통석유보다 환경오염을 더 시키는 천연자원으로 분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리버 에너지장관은 EU 에너지 커미셔너인 건더 오에팅거에게 보낸 서한에서 “현재 유럽연합이 추진 중인Fuel Quality Directive는 유럽연합의 거래자유 의무를 위반하고 북민의 에너지 보안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Fuel Quality Directive는 각 연료별 환경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자료로 유럽연합 산하 각국의 에너지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분류자료다.
캐나다는 생산된 오일샌드를 유럽에 수출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유럽연합에서 오일샌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게 되면 캐나다의 오일샌드 수출에 부담이 된다.
올리버 장관은 “국제원유 공급의 자유로운 거래를 가로막는 어떤 정책도 우리는 반대한다’면서 “유럽연합에서 준비하고 있는FQD는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으며 국제 원유거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연합이 비과학적인 논리로 오일샌드를 전통 석유와 다르게 분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일샌드는 모래와 진흙에 섞인 비투맨이라는 중질유를 채취한다. 전통석유는 땅 속에 채취한다. 그러나 오일샌드는 중질유를 삼림 밑에서 채취해서 정제되는 단계로 생산된다. 환경론자들은 비전통석유인 앨버타의 오일샌드는 생산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번 캐나다 연방정부의 발언은 캐나다와 EU가 자유무역(FTA)을 위한 9차 협상을 마친 직후 나왔다. 캐나다와 EU간의 FTA는 내년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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