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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삶의 질 개선 더디게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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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성장속도에 훨씬 떨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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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민들의 삶의 질이 경제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터루대학교에서 새로 개발한 CIW (Canadian Index of Wellbeing)에 따르면 캐나다 GDP(국내총생산)는 매년 성장세를 보이지만 개개인의 삶의 질 개선속도는 이를 쫓아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한 국가의 경제적 부를 대표하는 주요 척도중 하나인 GDP는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이와 같은 경제성장이 개개인의 삶에는 제대로 반영이 안된다는 뜻이다. 1994년 이래로 GDP는 약 31% 성장했지만 CIW 지수는 11% 상승에 그쳤다. CIW 지수는 캐나다 주민들의 삶의 질 평가를 위해 8개 범주로 나누어 64개 항목에 걸쳐 조사한 뒤 발표됐다. CIW 자문위원회의 로이 로마노우 회장은 “경제성장이 개개인의 삶의 질 개선에 제대로 반영이 안 되고 있다는 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면서 “경제성장이 왕성한 도시들의 경우도 상위 20%의 소득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반면 하위 20%의 생활은 크게 개선되지 않는 빈부격차가 늘었다”고 밝혔다. 전 사스케치원주 수상이었던 로마노우 회장은 캐나다 주민들의 삶의 질은 ‘건강 부문면에서는 소폭 개선이 됐지만 ‘환경, 레저, 문화 등’면에서도 오히려 후퇴했다고 밝혔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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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1-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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