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내내 극심한 교통혼잡을 유발했던 Deerfoot Trail 북쪽방향Calf Robe Bridge 주변의 공사가 모두 완료됐다. 이로서 이 구간은 본래 3차선 도로로 정상화됐다.

그 동안 디어풋 트레일 북쪽방향 공사구간은 차선이 3개 차선에서 2개 차선으로 축소되고 시속 100km/h 구간이 50 km/h로 주행속도가 감속됨으로써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이제 이 구간 공사가 끝났다고 디어풋 트레일을 이용하는운전자들의 고생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앨버타 주정부는Macleod Trail과 22x 고속도로 구간에 대한 공사 및 도로 확장 공사를 준비하고 있기때문이다. 이 공사들이 착공에 들어가면 양 방향 2차선 도로는 1차선으로 축소된다. 여기에 이 구간은 신호등들이 있기때문에 교통체증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지역의 장기적인 교통 흐름 원활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공사들이다. 이 공사는 2013년에 예정돼있다.

이와 함께 디어풋 트레일과 글렌모어 트레일 교차구간에 고가다리가 건설된다. 공사에 들어가면 양 방향 4차선 도로들이 교통체증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디어풋 트레일-글렌모어 트레일 공사 프로젝트는 만일 주정부에서 예정대로 예산을 확보하면 내년에 공사에 들어간다.

이들 공사들이 완료되고 Stoney Trail의 남동구간이 완공되면 캘거리 남쪽의 교통흐름은 훨씬 원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