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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8월 평균주급 $1,045.12.. 전국 최고
- 1년 전에 비해 4.4% 상승 -

앨버타의 8월 평균 주급(농업부문 제외)은 1,045.12달러로 전국에서 평균 주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는 석유 및 가스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많고 이들 산업들의 임금자체가 높기때문에 앨버타의 주급 평균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27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앨버타의 비농업부문 근로자들의 8월 평균 주급은 1년 전에 비해서는 4.4%, 7월에 비해서는 1.8% 상승한 수준이다. 앨버타의 주급 신장율은 전체적으로 느리게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산업부문들을 중심으로 임금상승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앨버타의 평균 주급상승세는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다. 전국 8월 평균 주급은 877.28달러를 기록해 1년 전에 비해 1.9%, 7월 대비 0.8%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로서 지난 6월부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전국 평균 주급은 상승세로 반전했다. 8월 평균 주급은 연간 기준으로 2009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주급 상승률로 기록된다.

앨버타의 경우 비농업부문에 종사하는 총 근로자수는 약 180만명이다. 이는 전국 근로자의 약 12.2%를 차지한다. 금년 8월말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앨버타의 근로자는 78,800여명이 늘어 4.5%의 근로자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같은 근로자 증가세는 8월말 기준 전국 연평균 1.6%를 훌쩍 앞지르는 기록이다.

전국에서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부분은 석유 및 가스산업으로 평균 주급이 1,750달러에 달한다. 그 뒤를 평균 주급 1,699달러를 기록한 유틸리티 사업부문이 잇고 있다. 이 사업부문들은 앨버타의 의존도가 높은 사업부문들이기도 하다.

앨버타 근로자들, 타 주보다 근무시간 길어

앨버타 근로자들은 타주 근로자들에 비해 노동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재화부문의 경우 8월 기준으로 앨버타 근로자의 평균 주당 근무시간은 40.2시간으로 전국 평균 38.0시간을 상회한다. 서비스 부문의 경우 앨버타 근로자의 8월 평균 주당 근무시간은 32.8시간으로 전국 평균 32.1시간을 조금 웃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금년 8월까지 지난 1년간 대부분의 주들은 근로자 근무시간이 소폭 줄었다. 그러나 앨버타 근로자의 평균 근무시간은 작년 9월 34.0시간에서 올해 8월 34.03시간으로 0.9% 늘었다.

2009년까지 지속된 경기침체기 동안 앨버타의 근로자수는 전국 평균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근로자가 줄었다. 2008년 8월부터 2009년 8월까지 1년간 직장을 잃은 앨버타 근로자는 앨버타 전체 근로자의 5.1%로 동기간 전국 평균 2.7%에 비해 큰 폭으로 근로자들이 감소했다. 경기침체기에 해고당한 앨버타 근로자들이 많은 만큼 경기가 소폭 회복되면서 일자리를 구한 근로자들도 늘어난 셈이다.

2009년 8월에서 2011년 8월까지 앨버타의 유급 근로자는 7.2% 증가해 전국 평균 3.4%를 훌쩍 뛰어넘었다. 앨버타의 유급 근로자 증가의 절반 가량은 올해에 집중됐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앨버타는 2005년 이래로 온타리오를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근로자 주급을 보이고 있다. 앨버타는 전국에서 석유,가스, 광산 및 건설, 과학 및 전문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다른 주들보다도 훨씬 많다. 결국 이들 사업부문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앨버타 특성상 이들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평균을 끌어올려 앨버타 근로자의 평균 주급은 다른 주들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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