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교통당국이 일부 버스노선들에 대한 서비스 축소를 단행했다. 교통당국은 승객수 및 버스노선 운행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버스노선 서비스에 대한 일부 수정을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당국의 재정압박도 버스 운행 서비스 축소의 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Inglewood에서 다운타운을 거쳐 켄싱톤까지 운행되는 305번 급행버스는 12일부로 기존 매일 운행에서 승객이 몰리는 주중 시간대에만 운행을 하게 된다. 이날부로 평일 한가한 시간대 및 주말 운행은 폐지됐다. 시당국의 2010년 조사에 따르면 305번 급행버스의 주당 평균 승객수는 28,130명이다. 지난 12일부로 약 40개 노선의 운행시간이 재조정됐다.
운행서비스가 조정된 버스는 1번,3번,5번,10번,16번을 포함한 약 40개 노선이다. 각 운행 서비스 일정 변경은 캘거리 교통국 웹사이트(
http://www.calgarytransit.com/html/spring_service_revisions_2012.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