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일에 일어난 Allyson McConnell(33)이 두 아들을 익사시킨 사건의 공판이 지난 월요일 시작되었다. 10살난 Jayden과 2살난 Connor를 죽이고 자신은 에드먼튼으로 운전해서 오버패스아래로 투신했다. Wetaskiwin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Gordon Hatch검사는 McConnell이 아들들을 죽인 것이 명백하지만, 한가지의 의문은 ‘범행 동기’이다.
McConnell은 법정에서 창백하고 여윈 모습으로 나타났다. 공판이 진행되는 내내 거의 바닥만 바라보고 있었고, 별다른 반응없이 가끔 변호사나 그녀의 어머니와 언니를 응시하곤 했다. 그녀가 말한 것이라곤 아주 작은 소리로 본인의 이름을 말한 것이외에는 없었다.
변호측에서 제출한 진술서에 따르면 McConnell은 2009년부터 별거하여 사건이 일어난 해부터 이혼 절차를 밟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과학 수사 분석가는 McConnell이 컴퓨터로 자살, 수면제 과다 복용, 총기, 물과 음식없이 사망하는데 걸리는 시간, 그리고 헤어 드라이어와 욕조를 이용한 감전사등을 검색했던 기록을 증명하였다. 1월 13일에 익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검색하고 2월 1일 두 아들들은 욕조안에서 익사한채로 아버지에 의해 발견되었다. 파일에 보관된 사진에는 가족의 행복했던 시간과 욕조 장난감들이 떠있는 사진, 그리고 변기위에 올려진 다이아몬드 반지를 찍은 사진들이 있었다. 또 다른 화장실에는 물이 채워져 있는 욕조와 전원이 꽂혀져있는 헤어 드라이어가 발견 되었으며, 지하실에는 천정에 매달린 줄과 그아래 놓여져있는 의자가 발견되기도 했다.
사건 직후, McConnell은 집을 나와 에드먼튼 Toys “R” Us 스토어에 주차를 하고 가까운 Delta호텔로 걸어가 점심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술서에 따르면, 호텔에 있는 시간동안 매우 감성적이되어 호텔을 나와 오버패스 아래로 몸을 던진 것이라고 했다. McConnell은 추락으로 인해 다리, 골반, 쇄골이 부러졌지만, 지금은 인지할 만한 부상이 보이지 않았다.
McConnell은 앨버타 병원에 감금되어 자살의 가능성을 철저히 막고 있고, 공판기간 동안 의사의 조언에 따라 적절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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