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총영사관에서 실시한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재외국민투표가 2일 오후 5시로 막을 내렸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이번 투표의 밴쿠버 총영사관 관할지역 투표율은 등록자 대비 37%를 기록했다. 전체 선거인 등록자 1,898명 가운데 706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것이다.
특히 주말이었던 31일, 1일 양일간 총 255명이 투표소를 찾았다. 토요일에는 이번 투표 기간 가운데 일일 최대 규모인 145명이 투표를 했으며 일요일에도 110명이 참여했다.
한편 밴쿠버총영사관 김재훈 영사는 “밴쿠버 지역은 다른 해외 지역에 비해 다소 높은 37%를 기록했다.
전체 투표율이 2%에 그친 것은 아쉽지만 앞으로 여러 가지 제도개선으로 인해 연말 대선에는 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