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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정부 “63번 고속도로 차선 확장 서두르겠다”
앨버타에서 가장 위험한 고속도로 중 하나
앨버타에서 운전자들에게 가장 위험한 고속도로는 어딜까? 일부 교민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앨버타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첫 손에 꼽히는 고속도로는 에드몬톤에서 포트맥머리를 연결하는 63번 고속도로다.

63번 고속도로는 에드몬톤과 앨버타 북부의 오일샌드를 연결하는 앨버타의 대표적인 산업도로 중 하나다. 그러나 이 고속도로는 상당 구간이 왕복 1차선 도로로 구성돼 있어 과속 질주하는 화물트럭들 및 차량들로 사고 위험이 높다. 지난 2006년 이래로 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46명에 달한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 기습 교통법규 단속에서는 적발건이 663건에 달했다. 그 중 과속적발건은 552건에 달했다.

앨리슨 레드포드 주수상이 63번 고속도로를 왕복 2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건설 계획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레드포드 주수상이 서둘러서 발표하게 된 이면에는 지난달 말 이 고속도로에서 차량 정면 충돌 사고로 7명이 사망한 것이 촉매제 역할을 했다.

레드포드 주수상은 “이 고속도로는 앨버타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들 중 하나”라면서 “전 구간을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기에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은 있지만 이 고속도로 확장계획을 최우선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임 교통부 장관에게 63번 고속도로 확장공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도록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앨버타 주정부는 현재 주정부에서 확보하고 있는 예산으로 향후 3년 안에 적어도 63번 고속도로 구간의 절반을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포트맥머리 남쪽 약 19km구간은 왕복 2차선 구간이다. 주정부는 Wandering River 북쪽 36km 구간을 2013년까지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확장 공사가 끝나게 되면 왕복 1차선 구간은 185km로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나머지 구간을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는데 최소 10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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