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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빈부격차 더욱 심화
중산층 수입 1982년 이래로 정체
캐나다의 빈부격차는 더욱 벌이지고 있으며 결국에는 중산층의 붕괴로 경제위기로 갈 수 있따고 한 보고서가 발표했다.
Canadian Centre for Policy Alternatives는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의 빈부격차는 1920년 이래로 더욱 벌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캐나다 중산층의 수입은 지난 1982년 이래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관은 “상위 1% 계층의 소득은 계속 늘고 있고 가계부채에 부담을 느끼는 중산층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관은 중산층의 늘어나는 가계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대책들이 마련되지 않으면 캐나다 경제가 큰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산층이 대출을 통해 소비를 늘림으로서 캐나다 경제가 발전한 측면이 강하다면서 결국 중산층의 소득증가가 없이 현 경제는 지탱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의 빈부격차는 1990년대보다 더욱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 기준 캐나다내 상위 10% 소득자의 연평균 소득은 103,500달러였다. 이는 하위 10% 소득자의 평균 연소득 10,260달러의 10배를 초과하는 소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즉, 상위 10%와 하위 10% 소득자의 소득이 10배이상 차이를 보였다.
또한 국내 총 소득중에서 1% 부자들의 소득비중이 1980년대 8.1%에서 2007년에는 13.3%로 높아졌다. 캐나다 상위 0.1% 부자들의 캐나다 총소득 중 차지하는 비중도 2배이상 커지면서 2%에서 5.2%로 증가했다.
빈부격차 심화의 주요원인은 정부의 과세정책 때문인것으로 지적됐다. 캐나다의 경우 세율 격차는 1981년 43%에서 2010년에 29%로 줄어들었으나 반면 임금격차의 40%만이 세금혜택으로 상쇄되고 있다고 OECD는 설명한 바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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