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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총격사건으로 무고한 시민 사망
경찰, 갱단간의 알력에서 총격사건 발생 추정
캘거리 경찰이 총격사건 현장에서 증거물을 수집하고 있다. (사진출처: 캘거리헤럴드) 
2009년 새해 Macleod Trail소재 레스토랑에서 총격사건으로 3명이 숨진 사건은 당시 캘거리 사회에 큰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당시 갱단간의 보복전쟁 와중에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던 한 무고한 시민이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지난 일요일 새벽 NE소재 한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사건의 희생자가 무고한 시민으로 밝혀지면서 2009년 사건을 다시 연상시키면서 캘거리 갱단간의 보복전쟁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날 NE 32애비뉴 소재 베트남 레스토랑인 Basil Ultimate Pho and Fine Vietnamese Cuisine에서는 지인들간의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총격사건은 새벽 2시경 발생했다. 캘거리 경찰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숨진 하이 마이클(36세)는 레스토랑 안에서 총격범이 노리던 사람의 뒷자리에 앉아있다 불의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격을 가한 사람은 두 명이었으며 총격을 당한 시민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총격범들이 목표로 했던 사람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격범들이 노렸던 사람은 캘거리의 반대파 갱단 일원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총격사건으로 현장에 있던 세 명이 부상을 당했다.

희생자는 우체국 직원이었으며 사건 당일 베트남 레스토랑에서 있은 파티에 초대를 받아 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지인들은 그가 우체국 직원으로 18년간 성실하게 일하고 있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총격사건 발생 당시 레스토랑 안에는 50여 명이 파티를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사건이 벌어지자 모두 흩어졌으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5명만이 남아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건 발생후 21명이 목격자 진술을 했으나 나머지 일부는 경찰의 수사에 비협조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직후 현장을 급히 떠난 렉서스 차량을 범인차량으로 판단하고 감시카메라를 확보해 범인들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갱들간의 전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건 현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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