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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회 한국전 휴전 기념일
노병들 세상 떠나 10여명 참석
 
일요일인 7월22일 주의회 의사당 남서쪽 광장에서 59회 한국전 휴전 기념일 행사가 있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휴전 기념행사에는 10명의 한국전 참전 노병들과 가족들, 해병동지회가 참석했다. 한국전 참전 당시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젊은 병사들이 세월의 흐름을 거역하지 못하고 한 명, 두 명 세상을 떠나 10명이 참석하는 기념식이 되었다.
재향군인회 21지구가 주관하는 기념식에 참석한 노병들은 이 기념식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다며 특히 내년으로 다가온 휴전 60주년 기념식 걱정을 했다. 노병들은 동료들이 해마다 몇 명씩 병상에 눕거나 신의 부름을 받아 저 세상으로 떠나 해마다 참석인원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1950년-1953년 까지 지속된 전쟁에서 캐나다군은 연인원 26,791명이 참전해 전사 516명, 부상 1,255명을 기록했다. 캐나다군 페드리샤 제2보병대대는 영 연방군의 일원으로 51년 4월23일-25일 호주군, 영국군, 뉴질랜드군과 함께 가평전투에서 치열한 격전 끝에 중공군 118사단을 격파해 중공군의 춘계공세를 막는 공을 세웠다.
휴전 기념식은 한 때 100명이 넘는 참전용사들과 시장도 참석하는 주요행사였으나 이제는 6.25 전쟁 때 직접 도움을 받은 한인사회에서 조차 외면당하고 무관심한 행사가 되어 말 그대로 “잊혀진 전쟁”이 되어 가고 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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