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92,490명(2011 센서스 기준)의 에드몬톤 위성도시 중 하나인 Strathcona가9월 1일부로 이동식 과속 포토카메라를 없앤다. 단속카메라가 없어진 빈 자리는 단속경찰들이 충원된다.
단속경찰들은 과속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법규 위반도 동시에 단속을 하게 된다. 작년 9월Strathcona 시의회는 포토카메라를 없애고 대신 단속 경관 5명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Sherwood Park의 7개 교차로에 설치된 적색등 카메라 및 과속 단속 카메라는 계속 유지된다. 현재 Baseline Road에 3개, Wye Road에 4개의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올해 들어 8월말 현재Strathcona County에서는 4건의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포토카메라와는 달리 단속 경관에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되면 범칙금과 함께 위반사안에 따라 최대 15점의 벌점도 부과된다. 앞으로Strathcona County의 도로에서는 단속 경찰이 예전보다 많이 눈에 띌 것으로 예상된다. 단속경찰이 늘어나면서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에도 일부 변화가 있기를 카운티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카운티 시의회는 운전자들이 특정 장소에 설치되는 포토카메라만 피하면 된다는 심리가 있기때문에 상시적으로 실시되는 경찰 단속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