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에서 평생을 자라온 사람들이 앨버타로 향하고 있다. ‘비의 도시’인 밴쿠버 및 주변 도시들의 취직난과 주택시장의 예측등이 그들의 발길을 일자리가 많은 앨버타로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비단 높은 집값 뿐만 아니라 생활비를 비롯한 모든 것이 비싸고, 또 이러한 상황이 매우 불안해서 이기도 하다.
이들중의 대다수가 대학과정을 밟거나 전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높은 교육을 마친 사람들에게는 발등에 떨어진 취업난이라는 불은 어느 대학에서 어떠한 교육을 받고 경험을 쌓았는지가 문제가 아닌 취업을 하지못한 그들 전부에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비싼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불하며 취득한 졸업장은 그들의 고향이다시피한 BC주에서 계속 살 수 있는데에 별다른 도움을 주고 있지 못하다. 처음에 BC주 중심지에 지원을 하고, 중심지에서 외곽 지역으로 지원을 하고 결국에는 앨버타로 방향을 돌리고 있으며, 가장 인기있는 지역은 Fort McMurray이다. 커뮤니티가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않고 일자리 이외에는 거의 흥미로울 것이 없는 지역이지만, 높은 임금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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