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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직원 1,100여 명 채용 발표
200명은 출범 예정인 저가항공사에 배치
에어캐나다가 사세 확장에 맞춰 직원 1,100여 명을 채용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채용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고객센터 및 수화물 처리센터에 근무할 500여 명, 승무원 400여 명 및 파일럿 등이다. 고객센터에 채용되는 신규 직원들 중 60여 명은 몬트리올과 토론토의 콜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현재 에어캐나다의 직원은 전국 및 해외를 통틀어 약 27,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에 대규모 채용을 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고객센터 직원들 및 승무원들이 대거 은퇴를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자연감원 인원을 충원하고 출범을 앞둔 저가항공사에 신규 인력이 대거 필요하기때문이다.
에어캐나다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저가항공사인 웨스트젯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 저가항공사를 출범시킨다. 이번에 채용되는 신규 인력중 승무원 150명, 파일럿 50명은 저가항공사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 저가항공사는 에어캐나다가 전액 투자하며 저가항공사 이름은 다른 상호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국내 주요도시들, 미국 및 카리브해 휴양지 등을 운행하게 된다.
에어캐나다는 “저가항공서비스 도입과 함께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항공 인력부족을 충원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계획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의Calin Rovinescu 사장은 “항공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규모 채용계획을 발표하게 됐다”면서 “캐나다의 청년실업률이 15%에 달하는 상황에서 젊은 고급 인력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어캐나다는 근래 들어 크고 작은 파업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올해 초 에어캐나다의 파일럿노조는 파업에 들어갔지만 연방정부의 개입으로 노조는 사측에서 제시한 협상안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또한 항공 근로자노조에서 파업에 돌입했을 때도 연방정부에서 ‘직장복귀법안’을 발효시키면서 항공 근로자노조는 연방정부의 중재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2분기에 9600만 달러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지난 8월 발표했다. 2분기 적자규모는 작년 동기간 적자 4600만 달러에 비해 적자폭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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