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5일 오후 1:30분 캘거리 영락교회(담임목사 송영배)에서는 교회창립 16주년 기념예배 및 김지식 장로(사진) 은퇴감사예배가 열렸다.
본 교회 교인들과 많은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본 행사에서는 오랜 친구인 이윤근씨가 축하 찬양을 해주었으며 교회 신도들이 준비한 기념패와 기념품 증정식등도 있었다.
또한 예배 후 전교인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갖은 뒤 교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를 들며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침례교회 김형석 목사는 축사를 통해 “은퇴를 하지만 앞으로 남은 여생을 교인들을 주님에게 인도하도록 봉사하고 교회와 지역사회에도 봉사하는 분으로 기억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송영배 목사는 설교말씀을 통해 “우선 교회 창립16주년 기념예배와 김지식 장로 은퇴예배를 함께 갖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랜세월 인자함과 사랑으로 성도들을 격려하시며 남의 어려움을 본인일처럼 나서서 도와주시던 일들에 모두 감사드리며 은퇴 후에도 교회와 캘거리 지역사회를 위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계속 헌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지난 2001년 3월부터 영락교회에서 장로직을 시무한 김지식씨는 1937년 경기도 이천에서 출생하여 75년 캘거리로 이민을 와 캘거리 초대한인교회인 한인연합교회(현 한인장로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으며 87년 한인침례교회 초대 집사장을 맡은바 있고 99년 순복음교회 장로로 장립된바 있으며 이후 영락교회에서 6년간 장로로 시무하다가 이번에 은퇴식을 갖게 되었다.
(취재 김민식 기자)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3/30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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