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한인 여성회는 제 9대 회장으로 박희숙(수잔나)씨를 지난 3월 31일 한식당 대장금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금년으로 여성회가 창립 9 년을 맞는 시점에서 그 동안 역대 회장들의 평균 연령이 60대 와 50대 후반으로 구성되었으나 40대의 신임 박회장의 선출로 좀 더 활기찬 여성회로 발돋움 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6년도 유현옥 회장이 재임시 집행하였던 예산과 행사등을 모두 가결받았다
이날 총회에서 유현옥씨로 부터 회장직을 인수받은 박희숙 신임회장은 2007년도 여성회 첫 업무로 일본정부의 2 차 세계대전당시 위안부에 대한 공식사과와 함께 포상금을 지급 하라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이에대한 회원들의 서명을 받으면서 향후 이 위안부 문제는 한인회와 더불어 캘거리 동포사회의 뜻있는 서명운동으로 확산될것을 기대했다.
이 서명운동이 끝나면 이 결의안과 서명서를 연방정부 하원의 2차 세계대전 성 노예 피해관련 부서 올리비아 차우의원 (토론토 지역 트리니티,스파다이나)에 전달할 예정으로 있다.
회장직을 인수받은 박희숙 회장은 2007년도 여성회 예산안을 인준 받은 후 새 사업안건으로 기존운영으로 해왔던 베이커리 교실, 김치강좌와 금년에는 특별히 신설할 계획인 컴퓨터 교실, 여성들의 유방암 진단 등과 미주사회에서 뚜렷한 봉사정신으로 헌신적인 봉사로 일생을 보내온 여성들을 초청 특별 세미나를 갖을 예정이다.
또한 올해로 2회를 맞았던 주부 가요 열창 대회는 내년부터 남녀가 모두 참여 할수 있는 가요제로 구상하면서 공동주최인 로얄관광(대표:박주영)과 의논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날 2008년도 선거 관리위원으로 서병희, 조혜경, 이비영씨등 3인을 선출했다.
이밖에 여성회 기금모금의 방안으로 카지노 봉사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제안 신청 총괄 운영자에 서병희회원(현 노인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지난 8 대 유현옥회장은 함께 수고를 했던 여성회 임원 전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바쁜 이민생활속에 여성들과 동포사회에 협조했던 노고를 치하했다.
총회가 끝난후 여성회가 마련한 정성들인 부페음식으로 일년만에 나누는 좋은 우정의 시간을 가지면서 향후 여성회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많이 개진하는 유익한 시간을 나누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4/6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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