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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와 에드몬톤, 경기 침체가 불가피
저유가가 에너지 분야 외의 분야에도 영향을 미쳐
 

유가의 저공비행이 계속되며 앨버타의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는 가운데 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앨버타의 가장 큰 두 도시가 올해 침체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Board의 봄 보고서에 따르면 유가의 급락은 캘거리의 경제 전망을 1.2%가량 하락시키며 2009년 이후로 최대의 침체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에드몬톤의 실질 GDP의 전망 역시 0.8%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보고서는 “두 도시의 에너지 분야가 하락세를 보이지만, 건설, 교통, 웨어하우스, 홀세일, 리테일 등 다른 분야들도 역시 낮은 유가로 인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저술하고 있다. 컨퍼런스 보드는 유가가 내년 중으로 회복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것이 캘거리와 에드몬톤의 성장을 각각 1.5%, 1.3% 정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4년에 캘거리 경제성장은 2014년에 4.4%를 기록했다. Board의 디렉터인 알란 알칸트는 “대부분의 다른 도시들은 루니화의 약세로 인해 올해 어느 정도 경제적 성장을 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Board는 WTI 벤치마크를 올해 배럴당 미화 $56, 내년에 배럴당 미화 $69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WTI는 지난주 목요일 62센트 떨어지며 $59.88을 기록했다. 알칸트는 “경제가 이제 다시 탄력을 받을 때가 되었으나, 유가가 크게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경제 성장률은 보통 수준에 머물 것이다.”라고 전했다.
Board의 보고서는 도시의 자원, 농경, 유틸리티 분야가 올해 약 2.3%가량 하락했고, 에너지 분야의 고용률은 8.1% 하락했다고 전했다. 홀세일 및 리테일 분야도 영향을 받아 1.5%가량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교통 및 웨어하우스 분야도 3.1%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algary Economic Development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리서치 부서의 대표인 메리 모건은 “현재는 불확실한 요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최고의 경제학자들도 경제를 내다보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장기적으로는 낙관적으로 전망을 하기는 하지만, 새로운 정부를 포함해 많은 미지수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Board는 캐나다의 경제활동이 2014년의 2.4%에서 1.9%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4년 연속 2.5% 아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앨버타의 전체 경제는 2014년의 4%에서 1.5%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리테일 세일즈가 6.6%에서 -1.5%로 떨어진 가운데, 실업률이 5.1%에서 6%로 뛰어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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