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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B, 앨버타의 경제가 2년 연속 침체기 겪을 것
유가의 움직임이 경제의 향방을 결정
 




앨버타 주민들은 낮은 유가로 인해 줄어든 투자 및 고용률의 여파가 다른 분야로 영향을 미칠 경기 침체의 두 번째 해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목요일에 경제 전망을 발표한 ATB Financial에 따르면, 경기 불황이 2016년 하반기가 될 때까지 심화될 것이며 앨버타 주의 경제가 2015년에 1% 하락한 데 이어 추가적으로 0.5%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앨버타의 경제가 2년 연속 불황을 겪었던 것은 1982-1983년이었다.
ATB 수석 경제학자인 토드 히어쉬는 “우리 모두는 2016년 상반기가 이번 경기 침체에서 앨버타 주민들에게 가장 힘든 시간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경제가 더욱 위축될 것이고, 더 많은 해고가 이어지며 실업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ATB의 보고서는 앨버타의 실업률이 2015년의 6%에서 올해 7.2%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2017년에 6.3%, 2018년에 5.9%로 나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고용률은 2015년에 1.2% 늘어난 것에 이어 올해에도 0.3%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히어쉬는 2017년 유가의 반등을 기대해볼 만한 것은 좋은 소식이라며, 이와 함께 경제 성장률이 2017년에 1.6%, 2018년에 2%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금융권은 최근 배럴당 미화 30불선을 맴돌고 있는 West Texas Intermediate 원유의 가격이 2016년 전반기까지 약세를 보이며 예측 불가능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며, 중반을 지나며 배럴당 미화 45불 선까지 오르며 연말까지 배럴당 미화 50-55불 선까지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히어쉬는 이에 대해 “이것이 오일 산업에 대한 투자를 다시 가져오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회사들이 해고를 하지 않는 상황으로는 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그 시기가 되면 오일 생산자들이 지출을 많이 줄여놓아 생산비용을 배럴당 50-60불 선까지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Calgary Economic Development의 대표인 메리 모랜은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며, “이는 도시에 심리적인 여파를 주지만, 아직 많은 기회들이 있기에 앨버타인으로써 우리는 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Conference Board of Canada의 수석 경제학자인 글렌 호그슨은 그의 그룹이 앨버타의 경제가 2016년 상반기에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WTI 원유 가격이 올해 배럴당 평균 미화 40불 수준을 기록한다면, 경제 성장률이 0.6-0.7%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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