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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코레아!!!
한국컬링팀 14경기 모두 관전한 열정의 케네디언
인터뷰 중 그는 태극기에 선수들 사인을 받아서 간직하겠다고 말하더니, 진짜로 경기가 끝난 후에 한국 선수들 사인을 받아와 기자에게 보여주었다.  
지난 주말 열렸던 컬링경기에서 한국응원단들 사이에서 열정적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하는 케네디언 한 명이 기자의 눈에 들어왔다. KOREA가 새겨진 티셔츠에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뜨겁게 한국팀을 응원했고 캐나다팀과의 경기에서 조차도 한국팀만을 응원했다. 그의 애뜻한 ‘코리아 사랑’의 힘은 무엇인지 직접 만나 들어보았다. (김민식 기자)

이번에 릿스브리지에서 열린 국제컬링선수권대회에서 한국팀의 예선전 11경기를 모두 관전하였고 플레이오프전 3경기 마저도 한인들과 함께 자리해 응원을 했다는 그의 이름은 Shaun Bechtold(32세), 캘거리에서 태어나 릿스브리지에서 자란 순수 케네디언인데 외모상으로는 표시가 나지 않았지만 그의 어머니는 릿스브리지에 거주하는 한인(Susan Park)이라고 한다.
그는 거의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데 여행도 하고 친척들도 만난다고 한다. 특히 지난 2002년 월드컵 대회 때 주요 경기를 직접 관람했는데 16강전의 이탈리아전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감격이었다고 백(Becktold)씨는 말한다.
“손에 땀을 쥐며 조마조마한 맘으로 한국팀을 응원하며 경기를 지켜보았는데, 당시 제 몸 속에 흐르는 피는 정녕 한국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상하죠? 캐나다에 사는 케네디언인데 말이죠. “라고 말하며 본인도 껄걸 웃는다.
릿스브리지 대학교내 라디오 방송국에서 근무하는 백씨는 특히 스포츠쪽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으며, 올해 말 오픈 예정으로 전문 스포츠 웹사이트를 준비중에 있는데 이는 한국을 포함 중국과 일본 등의 젊은이들을 주요 청취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한인)가 공부가 끝내는 대로 조만간 한국으로 함께 들어가 방송국을 차릴 거라고 한다.
아직까지 한국말은 할 줄 모르지만 여자친구에게 이제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는 백씨에게 한국과 캐나다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많은 일을 해주기를 기대해 본다. (김민식 기자)

백씨의 웹사이트 정보
Web - www.guojisport.weebly.com
Facebook - http://www.facebook.com/groups/131316330303481/
Twitter - @GuojiSport
The radio show is Monday's 10AM - 1PM

기사 등록일: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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