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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B 경제 전망, “앨버타 경기, 더디지만 회복 중”
미국과의 무역 갈등,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
ATB 파이낸셜이 소매, 고용, 제조 분야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앨버타 경제가 앞으로도 더디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인한 여파는 앨버타 경제의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ATB 토드 허쉬 수석 경제학자는 “많은 앨버타 시민들이 예상과 달리 빠른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앨버타 경기로 인해 상당히 큰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고용시장의 회복이 더뎌지면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해부터 서서히 고용시장 또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고용의 질에 대한 논의를 제외하더라도 채용 시장이 조금씩 열리고 있는 분위기이다”라고 분석했다.
지난 7월 앨버타 고용 현황은 18,100여 개의 파트 타임이 생겨났지만 21,700여 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6월 완만한 고용 증가세를 나타낸 이후 7월에는 또 다시 주춤해 진 상황이다.
7월 앨버타 실업률은 6월 6.5%에서 0.2% 상승한 6.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TB는 올 해 실업률을 6.4%로 전망한 바 있으며 향후 수년 간 앨버타의 실업률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ATB 경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 근로자의 주당 평균 소득은 지난 5월 세전 1,150달러로 집계되어 주당 988 달러 수준의 캐나다 전체 주당 평균 소득보다 15% 가량 높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쉬 박사는 “앨버타 경기가 완만하게 상승 중이지만 현재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나프타 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 중국, 멕시코, EU와의 무역 갈등이 캐나다, 앨버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조심스럽다”라고 밝혔다.
ATB는 올 해 앨버타의 경제 성장률을 2.6%로 전망했으며 내년에는 2.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앨버타 비투만 가격은 WTI 가격이 66달러 선에서 안정될 경우 배럴당 42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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