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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터널 벗어나 빛이 보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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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호재 있어 연말 미 달러 대비 74-78센트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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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지난 6월 미 달러 대비 75센트 밑으로 떨어졌던 캐나다 달러가 호재를 만나 연말에 반등 할 소지가 생겼다고 경제 분석가들이 전했다. 스코시아 은행의 샨 오스본(Shawn Osborne) 외환담당자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북미 신 자유무역협정인 USMCA 서명이나 12월초 OPEC의 감산 결정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루니는 단기적으로 하락 위험이 있으나 연말에는 미 달러 대비 74-78센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니는 미화 대비 74.85센트에서 75.51 센트로 오르기까지 몇 차례 등락을 거듭했다. 분석가들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이 미국 달러를 안전한 피난처로 보고 있고 캐나다 원유 가격이 기록적으로 낮아진 것이 루니의 등락 원인이라고 밝혔다.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미국 금리가 “광범위한 추정치를 바로 밑도는 수준으로 경제에는 중립적”이라고 밝혔다. 금리인상이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연준 의장의 암시가 달러 가치를 좌우했다. 10월 이후 미 달러는 3.74% 올랐다. 루니의 등락을 결정하는 두 가지 요인은 캐나다 원유가격과 이자율이다. 11월 WCS 가격은 배럴 당 17.64달러 가장 낮았고 미국과 캐나다의 금리 차이는 60bps로 확대되었던 2016년1월에는 루니가 미 달러 대비 68센트까지 내려 갔었다. 경제 전문가들은OECD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적 경기 침체에도 캐나다 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2019년 GDP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미국-중국 무역분쟁이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며 무역분쟁이 고조되면 모든 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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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8-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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