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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상승, 앨버타 사회전반에 큰 파장 일으켜
국제 원유가가 배럴당 US$ 90선을 돌파하고 향후 더 오를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앨버타 운전자들은 향후 6개월 안에 주유비로 리터당 1.50달러까지 지불해야 할 지도 모른다고 캘거리헤럴드가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 22일 보도했다.
경제학자들은 국제 원유가의 고공행진은 비행기 티켓에서 식료품에 이르는 소비재 산업 전반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Delta One Energy Funds의 피터 린더 사장은 “만일 내년 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수준에 육박하게 되면 우리는 리터당 1.40 – 1.50달러의 주유비 지출을 직면할 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린더 사장은 “국제유가가 이번 겨울 배럴당 100달러 선을 돌파할 가능성은 반반”이라며 “소비자들은 이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서부재단의 브레트 가트너 경제학자는 “지난 4년간 캐나다 휘발유 가격은 약 40% 올랐지만 미국은 달러 약세로 약 90% 가까이 올랐다”면서 “자동차 휘발유 가격은 캐나다 소비자들이 캐나다달러 강세로 이득을 보고 있는 분야중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MJ Ervin & Associates의 캐시 헤이씨는 “캘거리 운전자들의 경우 본격적인 유가 상승이 4월 1일에서 노동절까지의 휴가 시즌 이후 발생하여 다행”이라며 “일반적으로 가을은 가솔린 수요 및 유가가 낮게 형성되는 시즌”이라고 설명했다.
Allied Limousine의 캠 나그시네씨는 “만일 가솔린 가격이 리터당 1.50달러까지 치솟는다면 공항 리무진 서비스는 거의 빈사상태에 빠질 것”으로 우려를 표했다. 나그시네씨는 “현행 요금체계는 치솟는 비용상승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캘거리 시당국에서 요금을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운송회사들과 택배회사들은 ‘연료 할증료’를 운임에 포함시킴으로써 유가상승 부담을 줄이고 있다. 그러나 이는 결국 소비자들이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의 인상을 초래하고 있다.
앨버타 주정부의 입장에서는 유가상승은 앨버타의 재정수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년 초 주정부는 올해 유가를 배럴당 US$58 수준으로 책정하여 예산안을 마련했다가 지난 8월 배럴당 US$64 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금년 여름 앨버타 주정부는 천연가스 로열티 하락 및 캐나다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오일샌드 로열티가 연초 예상보다 많은 505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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