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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와 에드먼튼 주민, 소비자부채 가장 많아 - 앨버타인 부채 평균 24,356달러…전국 최고
전국 소비자 부채 연간 3.2% 증가…카드빚 급증
 
높은 생활비와 인플레이션으로 전국의 캐나다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캘거리와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quifax Canada는 최신 보고서에서 2023년 3분기에 캘거리인의 평균 소비자 부채가 23,885달러이고 에드먼튼인은 23,719달러로 조사돼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밝혔다. 밴쿠버가 22,332달러로 세번째로 높았고 이어 토론토 주민이 20,373달러, 몬트리올이 16,534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는 모기지 비용이 제외된 수치다.
Equifax Canada의 Rebecca Oakes부사장은 보도 자료에서 "높은 생활비, 인플레이션, 신용 카드 지불 및 모기지 갱신으로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총 소비자 부채는 2조4500억 달러로 전년보다 3.2% 증가했다. 특히 비모기지 부채가 2023년에 4.1%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신용카드 부채가 159억 달러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앨버타인의 부채는 평균 24,356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연간으로 약 1.5% 감소한 것이다.
부채가 가장 많은 지역은 앨버타에 이어 온타리오가 21,831달러, BC주가 21,796달러로 높았다.
Equifax는 또 캐나다 전역의 모기지 연체율을 조사했는데 온타리오 주민의 연체비율이 135.2% 증가했고 BC주가 62.2%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Oakes는 모기지 갱신이 이러한 추세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에 낮은 금리로 대출받은 소비자, 특히 상당한 대출 금액을 보유한 사람은 현재보다 훨씬 더 높은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돼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은행 협회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앨버타에서 연체된 모기지는 약 2,000건에 불과했으며 이는 해당 지역 전체 모기지의 0.33%에 불과하다. 하지만 온타리오에는 2,621건의 모기지가 연체됐고 BC주에는 1,017건의 모기지가 연체돼 있다.
Equifax는 모기지 이외의 연체율 증가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Oakes는 "153,000명 이상의 소비자가 신용카드 결제를 놓쳤으며 이는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그는 "게다가 비은행 자동차 부문, 중고차 은행 대출, 무담보 신용한도 등도 연체율이 상승해 앞으로의 어려움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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