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지난 2월, 앨버타 임대료 전년 대비 20% 증가 - 캘거리는 9.8%로 다소 둔화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의 주택 임대료 상승은 완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앨버타의 주택 임대료는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Rentals.ca와 Urban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캘거리의 방 1개 아파트 임대료는 전년 대비 9.8% 올랐으나, 이는 두 자릿수 인상이 지난 몇 달간 이어진 것과 비교하면 다소 둔화한 것이 된다.
그리고 이에 따라 방 1개 아파트 평균 임대료 1,711 달러인 캘거리는 전국의 임대료가 높은 도시 순위에서 26위로 떨어졌다. 반면, 에드먼튼의 방 1개 아파트 임대료는 지난 2월, 거의 20% 증가하며 1,312 달러를 기록했다.
앨버타 전 지역에서도 2월의 임대료는 전년 동일 기간 대비 20%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앨버타에는 2023년 7월부터 9월 사이에 낮은 임대 주택 공실률과 더불어 17,000명의 이민자 유입이 발생했으며, Rentals.ca의 커뮤니케이션 관리자 기아코모 라다스는 “수 만명의 사람들이 온타리오와 BC주를 떠나 앨버타 등지로 향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 결과 방 1개만 임대하는 공유 임대료도 앨버타에서는 매년 12% 상승해 평균 873 달러에 달하게 됐다.
하지만 앨버타의 가파른 임대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밴쿠버와 토론토의 방 1개 아파트 임대료는 각각 2,653 달러와 2,495 달러로 여전히 앨버타에 비해 크게 높았다.
그리고 루다스는 이처럼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앨버타를 선택하고 있으며, 앨버타 내에서도 더 저렴한 임대료를 찾아 캘거리에서 에드먼튼으로 이주하는 이들도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높은 이자율로 주택 구매가 어려워진 이들까지 임대 시장 경쟁에 뛰어들며 임대료 상승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앞서 루다스는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인해 올해 말, 이자율이 감소하면 많은 경제학자들의 예측대로 주택 시장의 열기가 식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3-15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