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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비즈니스, 또 다른 인센티브 받을까 - 연방정부, 기술 수용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 취소
 
앨버타의 비즈니스 커뮤니티는 지난달 연방정부가 40억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을 취소한 뒤 더 많은 기술 수용 인센티브가 나올까 기다리고 있다. 연방의 혁신, 과학 및 산업부 장관인 프랑수아-필립 샹파뉴는 신청자 수가 초과되어 캐나다 디지털 수용 프로그램이 2월에 폐쇄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웹사이트 개설 및 디지털 컨설팅을 위한 보조금과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무이자 대출을 포함한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자금 지원 옵션을 제공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프로그램을 기존 예산인 40억 달러보다 상당히 적은 비용을 사용하며 프로그램을 마감했고, 캐나다 비즈니스 개발은행에서 2억 8,000만 달러의 대출과 2억 7,4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상공회의소의 데보라 예들린은 프로그램이 너무 일찍 중단되어 비즈니스가 놀랐지만, 프로그램은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예들린은 “이제 다음 버전이 언제 어떻게 등장할지가 궁금하다.”라며, “경제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술 수용을 증가시키고, 이에 대한 장벽을 줄이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생산성은 1시간당 생성된 국가의 GDP로 측정되며, 이는 몇 년 동안 캐나다에서 커지고 있는 걱정거리가 되어왔다. OECD 자료에 따르면 2022년의 캐나다 전체 생산성은 미국보다 15% 뒤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샹파뉴는 미래에 더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을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4월에 결정될 연방 정부 예산안을 앞두고 정부가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샹파뉴는 기업들이 제품을 더 쉽게 내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캐나다가 창조 및 발명을 잘 하고 있지만, 이를 소비자들에게 상품으로 전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샹파뉴는 “자금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우리는 시작은 잘 하지만 이를 상업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생각하는 것은 잘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앨버타 기술 및 혁신부 장관인 네이트 글루비시는 더 많은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있다며, 주정부가 비슷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인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앨버타 정부는 사이버 보안 기업이 캘거리에 오피스를 설립하도록 하는 것에 성공했다.
앨버타는 300만 달러를 사이버 기업 포티넷에 투자하고 있으며, 포티넷은 다운타운에 새로운 사무실을 설립하게 된다. 해당 투자는 포티넷이 3천만 달러를 캘거리에 투자하는 것에 일조하고 있으며, 85개의 영구적인 일자리와 80개의 임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캘리포니아 기반의 사이버 보안 기업인 포티넷은 지난해 53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55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포티넷의 조이스 차우는 “앨버타가 유일한 옵션은 아니었다. 데이터 센터 설립을 위한 옵션은 많았지만 결국에는 비즈니스적인 선택이다.”라며, “정부가 300만 달러를 지원한 것은 결정에 도움을 주었다.”라고 설명했다. 앨버타는 다가오는 예산에서 사이버 보안 예산을 약 21% 늘렸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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