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드먼튼 저널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에서 코로나 접촉자 역학 조사를 위해 140명의 조사관을 추가 고용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AHS 대변인 케리 윌리암슨은 아직 몇 명이 어느 지역에 배치될 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다만 최근 앨버타 주민들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많은 장소를 방문함에 따라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 조사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현재 AHS에서는 역학 조사에 며칠이 걸리는 지 밝히지는 않았으나, 에어드리의 고등학교 교사 아담 맥레는 자신과 아내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3일이나 4일 후에 접촉자 추적 조사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을 것이라고 전해들은 것과 달리 결국 8일이 지난 후에야 연락을 받았다면서 개학 이후에는 이를 어떻게 추적할 것인지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한편, 지난 7월 말 윌리암슨은 주정부에서는 확진자 역학 조사를 48시간 안에 완료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이 목표에 닿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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