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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쇼 박사, “내 자녀는 정상 등교 할 것” - 정상 등교, 온라인 수업, 옳고 틀린 결정 없어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가 지난 20일,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왜 팬데믹 중에 학교 문을 다시 여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 것을 알지만, 우리는 주민들의 전체적인 건강을 살펴야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하나의 위험에만 집중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힌쇼는 또한 “우리는 6개월 전에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와 비교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면서, “올바른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힌쇼는 자신의 자녀들은 학교에 정상 등교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학교로 돌아가든지, 온라인 수업을 선택하든지, 여기에는 옳고 틀린 결정이 없다. 학부모들은 각자의 가정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스톨러리 아동병원의 소아 전염병 전문의 조안 로빈슨 박사는 에드먼튼 저널의 컬럼을 통해, “앨버타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학교로 등교시키는 것에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음식이나 얼굴을 만지기 전에 손을 잘 씻고, 다른 이들과 가까운 접촉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이 될 것이다. 전염자와 한 방에 있었다고 바이러스에 옮는 것이 아니다”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리고 주수상 제이슨 케니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컬럼을 공유했으며, 이에 대해 NDP 교육 비평가 사라 호프맨은 “로빈슨 박사는 자신의 전문가적 의견을 발표할 수 있지만, 주수상이 지금까지 보건 관계자들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과 반대되는 내용인 ‘전염자와 한 방에 있었다고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다’는 내용을 공유한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후 로빈슨은 “컬럼의 의도는 전염자와 한 방에 있는 사람이 전염자가 만진 물건을 만졌거나 그와 가깝게 접촉했을 때에만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뜻”이라고 전했으며, 힌쇼는 “저자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홍역과 같이 전염되지 않는다는 방식으로 글을 쓴 것으로 이해했다. 홍역 바이러스는 전염자가 방을 떠난 후에도 오랜 시간 동안 공기에 남아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케니 측은 “NDP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정치적으로 이슈화 시키려는 행동은 놀랍지 않으나, 아동 전염병 전문의의 의견을 공격한 것은 아쉽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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