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대학, “디지털 수업 위한 기술 준비해라” - 학생회, “인터넷 접근 및 비용에 대한 우려 있을 것”
이번 가을학기 원격 수업과정에 등록한 캘거리대학 학생들은 웹캠, 마이크, 그리고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을 포함한 기술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학교 당국이 발표했다.
COVID-19 팬데믹이 지속됨에 따라 캘거리대학은 학기를 대부분 디지털로 준비 중이며, 캠퍼스에는 전체 학생의 30%미만인 33,000명 정도만 정해진 시간에 있을 수 있도록 예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캘거리대 학생들은 기술 필요 조건이 교육에 추가적인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캘거리대 학생회의 프랭크 핀리(Frank Finley) 회장은 "여름 몇 개월 동안 돈을 모을 수 없었던 이 시점에 학생들이 감당하게 될 증가된 비용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이미 교육을 받을 형편이 안되는 벼랑 끝에 서 있는 학생들에게는 기존의 불평등이 악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핀리는 시골 지역에 살 수도 학생들의 경우 원격 디지털 수업에 필요한 기술 접근에 차이가 더 클 수 있다면서 “캐나다 학생 연합회(Canadian Alliance of Student Associations)이 학생들을 위한 시골의 고속 인터넷 액세스에 대한 더 많은 연방자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캘거리대학은 성명서를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도록 캠퍼스에 학습 공간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핀리는 코로나19로 방역규제가 지속되고 있어 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학교 컴퓨터 수를 제한할 것이라면서 "교육비가 근본적으로 더 들어가는 기정 사실이라 걱정이 깊어진다."고 말했다.
대학은 재정지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최대 2,000달러까지 보조금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캘거리대학은 웹캠 사용은 강사의 재량에 달려 있어 학생들이 원격 강의를 들을 때 웹캠을 항상 활성화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대신 그룹 활동, 실험실 작업 또는 프레젠테이션과 같은 학습 활동에는 카메라가 필요하다.
동대학은 학생 14명이 온라인으로 과제 답변을 공유한 혐의로 부정행위 통지를 받은 후 원격 수업에서 부정 행위의 가능성이 증가했음을 인정하면서 "강사들이 부정 행위의 가능성을 알고 있으며, 평가방법 선정과 메커니즘 조합을 통해 부정 행위의 기회나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핀리는 앨버타 주정부에 수업 복귀가 늦어지는 대학생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Coursecompare.ca에 따르면, 캐나다 대학생의 54%는 가을 학기에 주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게 될 계획이며, 40%는 캘거리대학과 유사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운영한다.
한편, 캐나다의 대학과 컬리지 중 단 4%만이 가을 학기에 주로 대면수업 코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8-27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댓글 달린 뉴스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