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의 웨스트 에드먼튼 몰(WEM) 수영장에서 4명의 소녀를 성추행한 남성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에드먼튼 경찰은 지난 8월 9일(수), 13세 2명, 15세와 16세의 소녀가 WEM의 수영장에서 수영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 접촉의 성추행을 당한 뒤 수영장의 보안요원에게 이를 알렸고 이들이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붙잡힌 남성은 매니토바 출신의 41세, Sukhjinder Singh으로 밝혀졌으며, 그는 구치소로 넘겨졌다가 보석 심리를 마친 뒤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하지만 그는 보석으로 풀려나 있는 기간 동안 공공 수영장과 학교, 데이케어, 청소년 레크레이션 시설의 방문이 금지되며, 그의 혐의를 알고 있는 성인과 함께하지 않는 이상 피해 소녀들을 포함해 16세 이하 누구와의 접촉도 금지된다.
한편, Singh는 지난 6월 이후 WEM 수영장에서 성추행으로 기소된 4번째 인물이 된다. (박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