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데이케어 집단 감염, AHS 점검 의문 제기 - 과거 점검에서는 식품 운반 온도 지적 안 돼
CTV News 
캘거리 데이케어에서 역대 최악의 이콜라이(E.coli)균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의 조리 시설 점검이 적절하게 이뤄져 왔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11개 데이케어에 음식을 배달한 조리실인 Fueling Minds Kitchen에는 지난 2021년 7월 이후 지금까지 다른 곳보다 현저히 많은 12번의 점검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각종 규제 위반이 지적됐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온도 조절 장치가 없는 차량을 통해 식품 운반이 안전하지 않게 이뤄졌다는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조리실이 폐쇄된 이후, 9월 5일의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식품은 운반 중 4도 이하나 60도 이상으로 보관되어야 하나 이곳은 적절한 온도 조절없이 식품을 90분 동안 운반했으며, 이는 심각한 위반에 해당된다.
최근 AHS에서는 Fueling Minds 조리실에서 여러 식품 샘플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지만 이콜라이균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운반 중 균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이는 만약 이전에 이 같은 내용이 지적되었다면 시정이 이뤄져, 이번 집단 감염이 사전에 예방되었을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앨버타 보건 책임자 마크 조프 박사는 현재 11개 데이케어의 원생 1,150명과 250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8월 15일부터 31일까지 어떤 음식을 섭취했는지 조사 중이며, 이를 통해 집단 감염의 원인을 찾아내고 있다고 전했으나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번 집단 감염으로는 3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 중 대부분은 5세 가량의 어린이로 일부는 입원과 투석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9-26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캐나다 유학생, 9월부터 주당 ..
댓글 달린 뉴스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