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교사 97%, 파업 지지 - 중재자 제안에 반대, “목표는 파업 피하는 것”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교사들 중 97%가 앨버타 교사 협회(ATA)로 하여금 정부에서 감독하는 파업을 요청하자는 제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현재 양측은 다시 협상을 시작한 상태로 교사 노조는 제 3자인 중재자가 이 과정에서 역할을 마무리 한 후 2주가 지날 때까지 실제로 파업을 시작할 것인지에 대한 투표는 진행할 수 없다.
ATA는 지난 10월 23일(월), 성명서를 통해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교사들이 중재자의 제안을 거부한 이후 이 같은 투표가 실시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전날인 22일(일), 교사들 중 91%는 중재자의 제안에 반대를 표시한 바 있다.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은 캘거리 공립 교육청에 이어 주에서 2번째로 큰 교육청으로, 7천명의 계약 교사와 임시 교사를 고용하고 있다.
그리고 ATA의 에드먼튼 교육청 교사 노조 Local No 37의 회장 헤더 퀸은 24일, 새로운 협상 날짜가 조정 중이며 목표는 파업을 피하는 것이라면서 교사들은 협상이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는데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퀸은 “투표 결과는 교사들의 상황과 그들의 우려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교사들은 자신과 동료들의 업무가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ATA가 지난 2022년, 급여 인상과 같은 굵직한 문제에 대해 주정부와 단체 협약에 도달한 이후, 각 교육청 노조와의 세부 협상이 시작됐으며 여기에는 전문성 신장 및 대체 근무일, 대체 인력 고용, 현장 근무에 대한 특정 규칙 등이 포함될 수 있다.
그리고 퀸은 중재자들이 온라인 학습 혹은 여름 학교나 야간 학교를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충분한 제안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 교사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라면서, “여름 학교 혹은 야간 학교 교사들은 같은 수준의 수업을 짧은 시간 동안 제공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것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교사들은 2020년부터 최종 단체 협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대해 재무부 네이트 호너 장관은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주정부와의 공공 부문 단체 협약의 약 97%는 성공적으로 협상되고 승인됐다. 에드먼튼 교사 노조와 당국도 함께 협력해 해결책을 찾고 학생 교육에 다시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0-27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