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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터질듯한 앨버타…유학생도 몰려온다 - 올 상반기 앨버타 유학생 139% 증가…전국 최고
저렴한 주거비용과 졸업 후 취업 용이가 장점, 이민국 문서, “2027년 유학생 140만명까지 증가”
 
해외 이민자와 타주 도시민들의 ‘앨버타 러시’에 해외 유학생들이 가세하고 있다.
캐나다 이민국이 집계한 유학생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유학생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앨버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9% 증가한 1만4,536명의 유학생이 이곳에 정착했다.
사스케치원은 4,430명이 유학 허가를 받아 116% 증가율을 보였다.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타리오와 BC는 전년 대비 각각 87%와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해외 유학생들이 토론토나 밴쿠버가 아닌 캘거리나 사스카툰으로 발걸음으로 옮기고 있는 데는 주거비용 문제가 가장 크다. 이들은 소도시가 생활비와 학비가 저렴한 것은 물론 졸업 후 좀더 안정적인 취업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민국은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앨버타의 8월 평균 임대료는 1,634달러로 4개월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BC의 2,675달러와 온타리오의 2,496달러에 비해 최대 1천달러 이상 저렴하다. 특히 앨버타주 학부 및 대학원의 유학생 학비가 BC, 온타리오, 퀘벡보다 낮은 점이 유학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2023년 캐나다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유학생들이 많이 찾는 앨버타 공과대학교(SAIT)의 연간 수업료와 수수료는 2만1,000달러로 캐나다의 다른 주요 주의 교육기관보다 평균 학비가 2만3,000달러에서 3만9,000달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유학생들이 크게 늘었는데, 이민국이 올 상반기에 발급한 신규 유학 비자는 28만 건 이상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7% 증가했다. 또 이 기간에 정부는 43만5천 건 이상의 유학 허가 신청서를 처리했는데 이 수치 역시 작년과 비교해 49% 증가했다.
올들어 나이지리아, 네팔, 가나, 코트디부아르, 기니에서 온 학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2023년에 나이지리아 학생에게 발급될 유학 허가 건수는 4만 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나이지리아는 중국을 제치고 인도에 이어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유학생이 많은 나라가 된다.
이민국의 통계에 의하면 작년말 현재 캐나다는 184개국에서 55만1,405명의 새 유학생을 받았는데 이중 41%가 인도 유학생으로 22만6,450명이 유학비자를 받았다.
한국 유학생은 작년에 1만1,535명이 비자를 받아 필리핀, 프랑스, 나이지리아 등에 이어 7번째로 많았다.
작년말 현재 총 유학 허가 소지자는 80만7,750명으로 인도가 31만9,130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은 1만6,505명이다.
한편, 이민국의 내부 문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유학생은 2027년까지 1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유학생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유학생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간 30만 명 가까이 증가했는데 올해의 경우 마크 밀러 이민장관이 목표한 90만명 보다 더 많은 94만9천 명의 유학생이 비자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국 문서는 2024년에 유학생이 100만 명을 조금 넘을 것으로 예측했고 2025년에는 110만 명, 2026년에는 128만 명, 2027년에는 14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10-04
calg_rain | 2023-10-05 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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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다른 주요 주의 교육기관의 평균 학비인 2만3,000달러에서 3만9,000달러보다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 맞을 듯 싶네요.

참고로 BC주에 있는 bcit tuition fee 계산 link입니다.
https://www.bcit.ca/admission/tuition-fees/estimator/

푸른하늘 | 2023-10-05 15:56 |
1     0    

안영민입니다. 답변드립니다.
먼저 이 기사의 출처는 캐나다 이민국이지만 댓글에서 지적하신 그 부분은 캐나다 이민뉴스 웹사이트인 CIC News에서 분석해 보도한 자료를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 기사대로 그 정도 차이가 나고 있다고 보도된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다만 대학 별로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 직접 조사를 해보니 (출처:Universities Canada) 여러 변수들이 있긴 하지만 예술과 인문학의 유학생 학비의 경우 캘거리대학은 $24,408, 토론토대학은 $41,540~61,350, BC대학교는 $38,389~42,803으로 상당한 격차가 있었습니다. 2022/2023 기준이고요.
캐나다 통계청 자료로 보면 온타리오의 평균 유학생 학비는 $44,036이고 앨버타는 $29,507입니다. 2022/2023 기준으로.
암튼 기사를 꼼꼼하게 봐주셔서 담당 기자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calg_rain | 2023-10-06 08:41 |
0     0    

답변 감사합니다. CIC news 내용이면 그게 맞을 듯 하네요. 하지만 여기서 SAIT와 Toronto 대학의 학비를 비교하면 문제가 있죠. SAIT는 한국으로 치면 전문대입니다.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잘못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SAIT급의 온타리오의 Conestoga College와 BC의 BCIT 2년제 대학의 학비에 대한 link를
밑에 붙여놨습니다.

3개 대학의 학비가1년에 2만불 수준으로 차이가 없거나 전공에 따라 틀리지만 다른 주가 더 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Conestoga College
https://blog.naver.com/koreauhak/222709001486

SAIT
https://blog.naver.com/gguengl/223007300559

BCIT
https://blog.naver.com/vceckorea/221922169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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