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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IA 가장 급증한 앨버타, 서류 처리시간은 가장 늦어 - 앨버타, 임시 해외근로자(TFW) 위한 LMIA 신청 작년보다 80% 늘어
신청서 처리는 평균 54일로 최악…온타리오와 퀘벡은 30여일 소요
 
캐나다 고용사회개발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임시직 해외근로자(TFW)를 고용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승인받아야 하는 노동시장영향평가서(LMIA)의 신청이 1년 전에 비해 39%로 크게 늘었다.
특히 앨버타와 사스케치원의 캐나다 서부지역의 신청률이 83%로 급증했다. 하지만 LMIA 신청후 승인을 받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이들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LMIA는 해외에서 근로자를 고용하기를 원하는 캐나다 고용주가 이민국이 아닌 고용사회개발부에 승인 신청을 하는 것으로 이 승인서가 있어야 해외근로자가 이민국에 워크퍼밋을 신청할 수 있다.
캐나다 주요 주 가운데 LMIA가 가장 증가한 지역은 매니토바와 사스케치원이다. 작년에 비해 103%씩 신청이 늘었다. 현지에서 캐나다 인력을 구하지 못해 해외 인력에 대한 의존도가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다.
앨버타가 80.4%로 그 다음이었다. 이는 온타리오의 25.4%, 퀘벡의 23.5%와 비교해 큰 증가폭이다.
하지만 서부지역의 이같은 증가추세에도 불구하고 신청서 처리는 오히려 전국에서 가장 늦어 이 지역 고용주들이 인력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용사회개발부가 11월에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앨버타의 LMIA 처리시간은 연 평균 54.2일로 전국에서 가장 오래 걸린다. 매니토바와 BC주가 53일과 49.1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온타리오는 31.6일만에 처리된다. 퀘벡도 38.5일로 전국 평균(45일)보다 빨리 승인이 나온다.
이에 대해 고용사회개발부의 대변인인 마자 스테파노브스카는 앨버타주에서 신청하는 LMIA가 정부가 정한 우선순위 스트림에 없는 직종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TFW를 가장 필요로 하는 농업 및 계절 농업 근로자 프로그램 같은 경우 앨버타의 LMIA 신청 중 단 4%만이 여기에 속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온타리오는 11%, 퀘벡은 18%가 이 부문에서 LMIA를 신청했다는 설명이다.
캘거리 Fisher Law의 변호사인 로완 피셔는 “팬데믹 이후 TFW를 고용하는 것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면서 "모두가 프로세스가 더 빨리 진행되기를 원하며 필요할 때 직원을 현장에 투입하지 않으면 기업은 결국 돈을 잃게 된다"고 경고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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