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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의료/보육 전문직, 캐나다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 - 정부, “몇 달내 자유롭게 이동 가능하게 모든 장벽 제거”
Red Seal 확대, 건설근로자 우선적 영주권 발급 등도 - 재무부, 새 경제정책 시행령 동의안 의회 상정
 
건설과 의료 및 보육 분야의 숙련직 캐나다 이민자들은 조만간 캐나다 내에서 자유롭게 다른 주로 이동하며 동일한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캐나다 전역의 노동 인구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 경제 성장 기회가 제한받고 있다”면서 “몇 달 안에 캐나다 숙련공, 의료 전문가 및 유아 교육자들에게 이런 장벽을 제거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많은 주택 건설업체들이 필요한 근로자를 고용하지 못해 주택 건설이 지연되고 있고 캐나다인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와 저렴한 보육 서비스도 제때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며 “각 지방 정부와 협력해 숙련된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한 지방에서 다른 지방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를 위해 우선 Red Seal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중복 자격증명과 같은 추가 장벽을 제거해 숙련직의 주 간 이동을 손쉽게 하겠다는 것이다. Red Seal 인증은 국가 표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로 이 시험에 합격한 근로자는 캐나다 어디서나 일할 수 있다. 현재 농업장비, 가전제품, 자동차 기술자와 벽돌공, 목수, 건설전기기사 및 요리사 등의 직업군이 이 프로그램에 들어있다.
정부는 이들 가운데 우선 건설, 의료 및 보육 종사자들이 다른 주로 쉽게 이동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각 주와 협력해 형식에 묶인 관행(Red Tape)을 제거할 생각이다.
구체적으로 각 주가 전국의 의료 전문가들을 적극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연방 정부는 약 2천억달러의 연방 의료 자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특정 직업군의 신속이민(EE) 프로그램을 통해 건설 근로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영주권을 발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미 지난 5월 이후 목공, 전기, 용접, 배관 업무 경험자를 중심으로 1,500명의 건설인력에게 영주권 초대장(ITA)을 발급했다.
한편 프리랜드 재무장관은 정부의 가을 경제보고서와 지난 3월에 발표된 정부 예산에 담긴 특정 조항을 이행하기 위한 시행령 동의안을 28일 의회에 제출했다.
여기에는 경쟁법을 개정한 법안 C-56의 변경 사항, 심리 치료에 대한 세금 감면, 대리부모를 포함한 입양 부모에 대한 지원, 유산 경험 가족을 위한 유급휴가 신설을 비롯해 주택 관련 세제 혜택 등이 포함됐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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