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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so long, Farwell!!_오충근의 기자수첩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교민 여러분 각 가정과 직장, 사업체에 풍요와 번영이 깃드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뮤지컬 영화 ‘The sound of music’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불멸의 뮤지컬 영화는 우주시대가 온다면 이 영화를 아냐 모르냐에 따라 지구인과 우주인을 가르는 척도가 될지도 모른다.

이번 연말 C-TV에서도 방영을 했고 바로 그 다음날 오프라 윈프리 쇼(Oprah Winfrey Show)에 세월을 실감할 만큼 변한 쥴리 앤듀루스(Julie Andrews)와 백발이 성성한 크리스토퍼 플러머(Christopher Plummer), 이젠 성년이 되 같이 늙어가는 7 자녀들이 초대 손님으로 나와 올드 펜들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이번 연말에 본 것까지 포함해 세 번을 봤는데 볼 때마다 감동을 주는 명화다. 잘츠부르크를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든 영화답게 미라벨 궁전, 볼프강 호수, 알프스를 배경으로 리차드 로저스와 오스카 허먼스타인의 음악이 펼쳐진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 주인공들이 나오고 며칠 후 화요일 이 영화의 실제 인물 중 한 명이 타계했다. 아가시 본 트랩(Aghthe von Trapp), 영화에서는 7자녀의 장녀인 Liesl로 나와 Sixteen going on seventeen을 부르던 아가시가 볼티모어 교외 호스피스에서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97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나치의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이주한 후 50년이 넘는 세월을 같이 유치원을 경영한 동업자이자 친구인 메리 루이스 케인씨는 아가시가 이 영화를 처음 보고 화를 내며 울었다고 하면서 “영화가 잘 만들어졌으나 이 영화가 묘사한 아버지의 상이 잘못 되었다. 아버지는 영화에서처럼 그렇게 엄격한 사람이 아니었고 오히려 자상했다” 고 영화에 대한 감상을 말했다고 한다.

아가시가 세상을 떠남으로 세기적인 음악가족은 마리아 본 트랩 96세, 로즈마리 본 트랩 81세, 롤리 본 트랩 79세, 요한네스 본 트랩 71세가 남아 있다.

기사 등록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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