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클락 전 B.C 주수상, “트랜스마운틴 저지는 불법”
오타와 연설에서 B.C주 NDP 정권 강력 비난
(사진: 캘거리 선) 
크리스티 클락 전 B.C주수상이 지난 주 토요일 오타와에서 가진 연설에서 B.C주 NDP정부가 트랜스마운틴 프로젝트를 저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법적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클락 전 주수상은 자신의 임기 시절 트랜스마운틴의 건설을 승인한 장본인으로 “NDP 정부의 트랜스마운틴 지연은 캐나다 경제와 수 많은 캐나다 국민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오타와 매닝 네트워크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가진 그녀는 “캐나다는 지금 주정부 차원의 불법행위가 벌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문제는 단순한 파이프라인, 천연가스 등의 경제적 차원을 넘어 캐나다 국민이 수립하고 세운 규칙을 위반하는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B.C주의 NDP정권이 연방정부가 승인한 프로젝트를 고의적으로 지연시키고 방해하면서 결국 투자자들을 돌려 보내고 캐나다 국민들의 일자리마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B.C주가 현재 수송 능력의 3배에 달하는 오일샌드 수송을 위한 74억 달러 규모의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저지를 위해 오일 누출 연구를 빌미 삼아 앨버타산 오일의 B.C 유입을 제한하겠다고 밝히면서 현재 앨버타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앨버타는 이미 B.C주 전력 구매협상을 중단한 이후 B.C주 와인 수입 전면 금지 조치를 통해 B.C주에 대한 경제적 보복조치에 들어 갔다. 노틀리 주수상은 경제적 보복 조치와 함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정당성의 논리적 근거를 탄찬히 하기 위해 정계, 학계, 에너지 부문에서의 리더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발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UCP제이슨 케니 리더는 노틀리 주수상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추가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주 토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케니 리더는 “캐나다, 앨버타 번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에너지 부문이 B.C주의 반 에너지 운동에 의해 공격을 받고 있다. 우리는 이에 맞서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클락 전 B.C주수상의 이번 연설은 지난 해 7월 B.C주 자유당 리더로서 주수상 사임 이후 첫 공식 석상에서의 발언이다. 그녀는 “원주민과 환경을 볼모로 파이프라인을 저지할 것이 아니라 원주민 커뮤니티와 자원개발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정책을 취해야 한다”라며 기존의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2-16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