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책 소개) 나의 프랑스식 서재... 김남주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7505 작성일 2014-08-27 16:24 조회수 3219

첫 번째 독자인 번역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김남주 번역 에세이 『나의 프랑스식 서재』. 그동안 저자가 번역한 책들에 실린 ‘옮긴이의 말’을 모아 엮은 책으로 저자의 젊은 시간의 기록까지 모두 담겨있다. 20대 후반부터 30대, 40대를 살아오는 동안 저자에게 밥벌이이자 삶의 징검다리 같은 것이었던 번역. 원서와 공감한다고 느꼈을 때 번역을 하기에 자신의 이름 석 자 그 자체가 되는 번역목록을 살펴보며 번역가의 번역가다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아멜리 노통브, 프랑수아즈 사강, 아민 말루프, 가즈오 이시구로, 장 그르니에, 에밀 아자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장루이 푸르니에, 모한다스 K. 간디 등 수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하며 써내려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사랑, 문학, 자아와 예술에 대한 저자의 특별한 시선이 담긴 글을 통해 삶에 닿아있는 저자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시야가 넓어짐을 경험하게 된다.

[교보문고 제공]
딱 한권의 책 팝니다.정가 12,000원, 판매가 8불연락처) 403-875-7911
대중적 성취보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뉘앙스'에 더 많은 무게를 두고 번역서를 선정하는 사람. 그래서 스스로를 '느린 번역가'라 칭하는 사람. 자신이 번역한 책들을 두고 '오랜 세월, 시간의 무게를 견디고 살아남은 글들'이라 말하는 사람. 번역가 김남주.

<오후 네시(반박)>를 통해 아멜리 노통브를 <나를 보내지 마>를 통해 영국의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를 처음 국내에 소개한 번역가, 김남주. 장 그르니에, 알베르 카뮈, 로맹 가리, 생텍쥐페리 등 프랑스 현대고전 역시 함께 번역해왔다. 이 책은 김남주의 번역 에세이이다.

어려울 것 같지만 꼭 읽어야 할 것만 같은 현대고전, 김남주가 번역한 책에 붙은 '옮긴이의 말'을 읽고나면, 고전이라는 험난한 산은 내가 오늘 산책하고 싶은 작은 언덕이 된다. 김남주의 '옮긴이의 말'은 책에 담긴 대단한 학문적 성취를 이야기하거나 문학비평에 가까운 글을 통해 고전을 고전의 반열에 재차 올리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를 꺼낸다.

이 책이 갖는 의미는 여기에 있다. 번역가 김남주의 '옮긴이의 말'은 책을 비평가나 리뷰어가 아닌 '독자'에게 가닿게 한다. 책을 가장 책답게 하며, 독자가 책과 원저자를 사랑하게 해주는 큐피드 역할을 하는 번역가이다. 이 책은 그런 번역가 김남주의 '옮긴이의 말'을 모은 것이다.

저자 김남주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주로 불영어권 인문서와 현대 소설을 우리말로 옮겨 왔다. 그동안 옮긴 미술 관련서로『달리』,『창조자 피카소』『세 예술가의 연인』,『세잔, 졸라를 만나다』,『고흐의 인간적 얼굴』, 불문학 작품으로『브람스를 좋아하세요...』,『4의 비밀』,『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가면의 생,『어린왕자』,『오후 네시』,『사랑의 파괴』,『로베르』,『밤이 낮에게 하는 이야기』,『아주 느린 사랑의 발걸음』, 영문학 작품으로『나를 보내지 마』등이 있다.[교보문고 제공]

0           0
 
다음글 사진 모음) 등산 좋아하시나 봐요? 그럼 템플 산은 올라가 보셨어요?
이전글 염수정 추기경의 반역, 대단하다. 교황한테 맞짱뜨고...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CN Analysis - 2024 예..
  월마트 캐나다, 로봇 도입 - ..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