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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록키산이 나를 부른다. 오하라 레이크 사진 모음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5210 작성일 2012-02-16 23:21 조회수 3632

 

벌써 봄기운이 슬슬 느껴지면서 올 여름 록키산 등산을 할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 오른다. 오하라 레이크는 지난 2008년 여름에 다녀왔고 CN드림 신문에도 몇 번 소개한바 있는데 사진모음으로는 소개한적이 없는 것 같아 한번 정리해 보았다. 사진은 2008년 여름에 찍은 것들이다.

 

참고로 오하라는 레이크 루이스 (Lake Louise) 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는 빅토리아 산 너머에 있는 호수로, 요호 국립공원쪽에 진입로가 있다. 1번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레이크 루이스 입구를 지나 요호 국립공원으로 진입, 타커커우 폭포 못 미쳐 왼쪽에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표지판이 있다. 

 

진입로 주차장에서 호수까지는 편도 11km의 비포장 도로인데, 자연보호를 위해 일반차량은 진입 금지, 공원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걸어서만 올라가야 한다. (자전거도 금지) 셔틀버스는 하루에 6회 정도 운행되는데 3개월 전부터 캠핑장 포함 버스 티켓 예매가 시작되는데 예매 첫날 모두 동난다.

버스의 경우 몇 자리는 예약 없이 오는 사람들 위해 비워놓는데, 예약 없이 8시 첫 버스를 타려면 아침 6~7시쯤 도착해 줄을 서야 하나 그것마저도 먼저 온 사람들이 많을 경우 자리가 없어 버스를 타시 못할수도 있다.  (캘거리에서 이곳 주차장까지 2시간이 넘게 걸리니 6시까지 주차장에 도착하려면 캘거리에서 새벽 4시 이전에 출발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어떤 이는 버스 기다리기 싫어서 걸어 올라갔다는데 주차장에서 호수까지 왕복 22km를 걷다보니 그것만으로도 지쳐서 호수 주변은 하나도 돌아보지 못하고 달랑 오하라 호수 하나만 보구 왔다며, 걸어서 갈게 아니라고 고개를 절래 흔든다.

자연보호를 위해 외부인의 접근을 최대한 줄이는게 공원측의 입장이라 한번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 캘거리 시민들 조차도 이곳을 다녀왔다는 이들이 드물 정도니...

오하라 레이크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올 4월부터 CN드림 신문에 연재되는 여행기사를 참조 바라며(참고로, 여행 기사는 인터넷에는 올려지지 않는다, 다만 지면보기로는 가능) 이번에 사진과 더불어 간단한 설명만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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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들이 셔틀버스에 타고 있다. 털털거리는 오래된 스쿨버스일 뿐이지만, 오하라 레이크 오가는 이 버스는 무지 특별해서 한번 타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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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 레이크(해발 2034M) 입구에서 찍은 호수 전경, 뒷 산 중턱에는 Lake Oesa(해발 2258M)가 감추어져 있다. 오하라에서 약 한 시간 15분정도 오르면 만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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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Oesa 오르는 길 중턱에서 오하라 레이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주변 경치와 잘 어우러져 보인다. 특히 아무나 쉽게 오지 못하는 곳이라 그런지 뿌듯함이 다른 등산로보다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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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Oesa 전경, 이곳 호수 왼쪽편이 바로 빅토리아 산(해발 약 3400M) 인데, 이곳 호수에서 빅토리아 산을 넘어 레이크 루이스 까지 가는 등산코스가 있는데, 산악 영화 클리프 행어버티칼 리미트수준이라 우리같이 평범한 등산객들에게는 그림에 떡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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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Oesa를 둘러보고 반대편에 있는 Opabin Lake를 가려면 이런 험한 돌밭을 통과해야 한다. 중간에 길어 없어져 절벽에 간신히 매달려 내려오고 그랬다. Lake Oesa에서 Opabin Lake로 가려면 가급적 오하라 호수까지 내려왔다가 가는 게 안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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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abin Lake 전경, 해발2285M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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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 레이크 주변 등산로 지도이다이외에도 남쪽으로 Schaffer LakeLake McArthur도 있는데 아무래도 당일치기로는 모두 돌아보기 힘들다. 캠핑장에서 하루 이틀 묶으면서 돌아보면 가장 좋을 것 같은데, 캠핑장 숙소 예약이 또 하늘에 별 따기라

2008년 유학생들과 함께 가보고 그 이후로는 한번도 못 갔다. 올해는 가족들 데리고 한번 가봐야 할 텐데.. 또 가 보고 싶다.. 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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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by  |  2012-02-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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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걸어가본 적이 있는데 가다 보니 진 다 빠지고ㅠㅠ.
올해 예약을 해볼까 하는데 운이 좋으면 하겠지요^^**

다음글 글의 출처를 밝히는 것은 글 자체 때문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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