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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개척하는 한국인) 수건으로 세계를 정복한다
본지에서는 현재 토론토를 중심으로 북미시장에서 한국 타올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 무한타올의 김은애 사장을 만나보았다. 김은애 사장은 지난 3월 15일부터 3일간 가족과 함께 록키산을 보기위해 캘거리를 잠시 방문한바 있어 이때 직접 만날 수 있었다. (편집자 주) 무한타올은 창립 14년만에 한국에서 타월업계 정상에 오른 기업으로 김은애 사장은 북미수출을 위해 김은애 대표는 직접 토론토로 이민을 와서 판로개척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사장은 2001년 5월 토론토에 정착한 이래로 사업확장을 위해 현지에 [Moohan Towel Canada Inc.]를 설립했으며 현재 회사부지 및 상설 전시관을 지을 예정으로 있으며 현재 백화점등에 납품을 하고 있다. 또한 김사장은 판매망을 넓히기 위해 계속 시장개척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캐나다 서부쪽도 진출을 위해 우선 앨버타지역에 대리점과 총판을 맡을 인재를 찾고 있는 중이다. 해외 지사를 만들어 사람을 파견하는 것보다는 현지에 직접 와서 직접 부딪히고 개척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직접 이민의 길을 택했다고 김대표는 말한다. 남편 강형철씨는 한국에서 무한상사를 책임지고 있다. 무한상사는 타월을 만드는 원료인 면등을 주로 수입하는 무역회사이다. 무한타올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우치노겔러리, 엘레강스, 기라로슈, 발렌티노 루디등이며 해외 유명브랜드의 한국내 생산판매회사인 무한타올은 타월외에도 매트, 침대패드, 목욕가운, 슬리퍼까지 약 500여종에 달한다. 무한타올은 IMF이후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매년 20~ 3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고 2002년도에는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기도 하였으며 전국 백화점과 할인점등에 입점률 70~80%를 보이며 국내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서울지회 회원이기도 한 김사장은 무한타올이 여타 전통있는 타월회사들을 누르고 1위에 올라선 비결을 묻는 질문에 “진취적이고 도적적인 회사 경영방법과 30수라는 고급 면사를 쓰고 있는점 그리고 납품일을 지키는 신용”이라고 말했다. 김사장은 86년도 보그상사에 입사하면서부터 타월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는 보그상사에서 외국회사들과 브랜드 계약과 납품등 많은 일을 하다가 회사 사장이 이민을 떠남으로써 회사가 없어지자 89년도부터 직접 창업을 하면서 기획, 납품, 세일등 회사의 모든일을 혼자서 하다시피 하였다. 88년 올림픽 이후로는 해외 유명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아질것이라는 전략이 적중하여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기반이 되었으며 현재도 매년 10만달러의 로열티를 외국회사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무한타올은 한국기업 최초로 ISO인증을 받았으며 12개 협력공장에서 생산되어 염색등 12개 이상의 공정을 거쳐 충남 연산에 있는 물류센터로 와서 자수를 거쳐 완성된다. 김사장은 서울시로부터 중소기업인상을 받은바 있으며 그동안 많은 상도 탔지만 지금은 수출대상 대통령상을 받아보고 싶은 포부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김사장은 앞으로 무한타올 고유의 상표를 만들어 전세계에 수출을 꿈도 가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일들도 계속 준비중에 있다. “나이키란 회사가 부러워요. 이제는 어디서(어느 나라가) 만드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가 총잭임을 지고 만드느냐(브랜드)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거든요. 나이키는 자체 공장이 하나도 없이 100% OEM으로 만듭니다. 그렇지만 나이키라는 상표가 붙은 상품은 더 비싼값에 팔리고 있지 않습니까? 저희 무한타올도 이제 그런 개념으로 발전시켜 나가려고 합니다.”라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대해 밝혔다.

기사 등록일: 200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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