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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츠 국경 봉쇄 2주년 기념하는 차량 행렬 이어져 - 렛스브릿지부터 쿠츠까지, 교통 정체 외 문제 없어
캘거리 헤럴드 
지난 1월 27일(토), 앨버타 쿠츠 국경을 폐쇄했던 자유 호송대의 시위 2주년을 기념하며 렛스브릿지부터 쿠츠 국경까지 수 백대의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단체 프리덤 허브 렛스브릿지(Freedom Hub Lethbridge)에서는 이와 함께 크리스 리삭, 토니 올리엔닉, 크리스 바버트, 제리 모린, 제임스 소워리에 대한 모금도 진행했다. 이 중 소워리는 2022년 1월 29일부터 2월 15일까지 이어졌던 국경 봉쇄 당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어 현재 판결을 기다리고 있으며, 나머지 4명의 남성들은 RCMP 경찰관들을 살해할 음모를 꾸민 혐의로 기소됐다.
포트 맥클로우드 타운 의원 마르코 반 후젠보스는 4명의 남성들은 사건 발생 이후 712일이 지났지만 아직 보석이 거부되어 구금되어 있다면서, 이 날 모인 금액은 이들의 법적 비용 및 관련 비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우리 시스템이고, 이 사람들은 심각한 범죄로 기소됐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며, 이는 맞는 말이지만 주와 국내 전역에서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다른 이들은 매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 후젠보스는 27일의 행진은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지 않는 것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이고, “입증되지 않은 범죄로 인해 이들의 보석 석방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는 사실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이들은 구금된 지 712일이 되었지만 이 나라에서 재판 전 구금이 일어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 아니다. 권한을 가진 이들이 이에 대한 조사를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주년 시위 행렬에 대해 남부 앨버타 디스트릭트 지나 슬래니 경관은 렛스브릿지 경찰과 협력해 안전하고 합법적인 행사가 진행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RCMP와 경찰은 이 행렬에 대해 이전부터 알고 있었으며, 행사 주최 측과도 연락을 지속해 왔다”고 전했다.
슬레니에 의하면, 27일 오전 이 행렬에는 약 150대의 차량과 10~11대의 세미 트럭이 참여했다. 차량 행렬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3번 고속도로와 43 St South, 34번 고속도로를 따라 이어졌으며, 렛스브릿지에서 출발 당시에는 교도소 앞을 천천히 통과하며 구금되어 있는 4명에 대한 자신들의 지지를 내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슬레니는 이번 행진으로는 교통 정체만 발생했을 뿐, 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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