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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의회, 사유지 내 수목 보존방안 추진 - 일부에서는 사적 재산권 침해 소지 여부 우려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시의회가 개인의 사유지 내 수목을 보존을 위한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캘거리 시는 실제 적용가능한 방안과 여러가지 사안들을 연구하기로 했다.
이번 청원을 주도한 테리 웡 시의원은 “캐나다 내 주요 대도시들에는 이미 유사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캘거리 시는 사유지 내 수목 보존을 위한 방법을 연구해 시의회에 제출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웡 시의원은 “도심 개발계획 중 트리 캐노피는 핵심 지표로 이용될 수 있다. 다양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캘거리의 트리 캐노피는 다른 대도시들보다 약 8% 낮은 상태이다. 이것은 시 전역에 걸친 증가되고 있는 개발붐과 폭설과 같은 눈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들어 우리는 캘거리 시내에서 상당히 많은 나무를 잃고 있는 상황이다. 도심의 나무 보존은 시민들의 생활 환경에 매우 중요하다”라도 밝혔다.
현재 캘거리 시 조례에 따르면 도심 나무 보존은 공공부지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그러나, 지난 2022년 Nature Canada의 연구에 따르면 캘거리의 나무 75%가 사유지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는 웡 시의원의 사유지내 수목 보존 청원에 대해 논의 끝에 7대 6의 표결로 통과시켰다. 곤덱 시장과 피터 데몽 시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댄 맥클린, 제피너 와이니스, 션 추, 리차드 푸트만스, 소냐 샤프, 자스민 미안 시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소샤 샤프 시의원은 “트리 캐노피 높이를 올리는 것은 지지하지만 주민들의 사유지에 대한 권리 침해 소지가 있는 정책을 도입하는 것은 반대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개인 사유지 내 수목을 처리하는 것도 소유주의 권리이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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