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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연휴 앞두고 가솔린가격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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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당 평균 1.21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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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앞두고 캘거리 관내 주유소들이 가솔린 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했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리터당 1.21 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이와 같은 가솔린 가격수준은 리터당 1.28달러를 기록한 작년 5월이후 가장 비싼 수준이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훨씬 웃돌고 있다는 점도 가솔린 가격 상승의 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행락철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급증하는 것이 시중 가솔린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가솔린 가격이 여름에는 리터당 1.40달러선은 쉽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간의 마찰도 국제유가 상승의 복병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몇몇 정유소들이 폐쇄된 점도 북미 대륙의 유가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솔린 가격은 5월말 또는 6월초에 정점을 이룬 뒤 8월 중순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다 8월 중순이후에나 일부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분간 가솔린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카풀을 이용하거나 연비가 우수한 승용차를 구매하는 등 생활의 지혜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솔린 가격이 상승하면 중산층이나 저소득층이 가장 큰 타격을 입는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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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2-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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