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오토쇼에서 선보인 new GT concept car(사진: 캘거리 헤럴드)
최근 해외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기아차가 디자인에서도 혁신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피터 슈라이어가 이끄는 기아차의 디자인 혁신은 가히 혁명적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Tiger Nose”라고 불리는 기아차의 그릴에 슈라이어의 디자인 철학이 녹아있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디자인 상 중의 하나인 prestigious red dot design awards를 연이어 수상했다. 이 상은 1955년 시작되어 세계적으로 가장 큰 디자인 상 중의 하나이다. 2012년의 경우 1,800여 개의 회사와 58개국에서 온 개인 디자이너들이 약 4,500개 이상의 작품을 product design 부문에 출품했다. (전체 19개 부문) 기아차는 올 해 서브컴팩트 부분의 피칸토와 최근 출시된 리오로 red dot 을 수상했으며 회사 전체로 7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9년 소울을 시작으로 2010년 벤가, 2011년 스포티지와 옵티마에 이은 연속 수상이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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