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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되는 소득 불균형
캐나다 국민들, “세금 올리자”
계층간 소득격차가 심화되는 가운데 캐나다 국민들은 소득격차를 줄이기 위해 고소득층과 기업들에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할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로드벤트 연구소(The Broadbent Institute)가 캐나다 국민 2,000명을 상대로 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64%가 소득격차를 줄이고 사회복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세금을 올리는 것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3%는 고소득층에 더 많은 세금 부과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응답자 73%는 기업에 더 많은 세금 부과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69%는 부동산 가치 $5,000,000 이상일 때 별도 상속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77%가 심화되는 소득격차가 캐나다의 국가적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71%는 소득격차 문제가 캐나다의 국가적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자유당 지지자들이 고소득층과 기업에 세금 올리자는 제안에 가장 높은 찬성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보수당 지지층 58%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하퍼의 보수당은 세금 감면이 고용을 창출한다는 이유로 기업에 부과하는 세금을 점차적으로 낮춰왔는데 자유당은 이 같은 보수당 정책이 고용창출에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기업의 이익을 늘이는데 기여한다고 비판했었다.
브로드밴트 연구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계층간 소득 불균형을 해결하는데 있어 고소득자 자신들도 세금을 올리는 것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가 이 같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정책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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