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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하이랜드 골프장’ 콘도단지로 재개발 추진
시당국 반대 안 할듯
 
캘거리 NW소재 하이랜드 골프장이 대규모 콘도 단지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현재 9홀로 운영되고 있는 이 골프장 부지는 다운타운에서 가깝고 대중교통도 좋아 대규모 주택 단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인근 지역주민들로서는 자연환경과 조망이 좋은 현 골프장 부지가 계속 존재하기를 바라지만 개발의 흐름을 막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 관내 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시당국으로서는 이번 개발안에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캘거리 관내에는 퍼블릭 및 사설 골프장이 모두 합쳐 24개 정도 있어 하이랜드 골프장이 없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 시당국의 생각이다.

골프장 부지는 골프장 내 조경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콘도 단지로 개발될 수 있다. 현재 Geo-energy Development는 골프장 부지에 1,4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콘도 단지를 설립하겠다는 신청서를 시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 지역주민들은 Geo-energy Development의 대규모 콘도 단지 개발에 반대하면서 개발 계획안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시에 제출하기 위해 컨설턴트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주민들은 대규모 콘도 단지가 들어서면 교통적체가 발생하고 골프장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자연환경이 훼손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 골프장이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 겸 놀이터 역할도 했다는 점도 주민들은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 골프장의 소유주측은 2000년 중반 캘거리 호황시절 이 골프장 부지를 2천만 달러 정도로 매각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현재 나온 호가는 1,150만 달러 선으로 알려졌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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