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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경찰, 백인우월주의자 3명 기소
에드몬톤에서 무차별 행인 폭행
에드몬톤에서 무고한 시민 두 명을 폭행한 혐의로 캘거리 출신의 백인 우월주의자인 카일 매키(26세)가 경찰에 체포됐다. 캘거리 경찰은 압수수색한 그의 자택에서 경찰은 총기류, 탄약 및 마체테(날이 넓고 무거운 칼) 등을 압수했다.

그는 지난 3월24일 에드몬톤 밀우즈에 소재한 주류판매점 앞에서 다른 두 명의 백인우월주의자들과 함께 행인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기소됐다. 그는 신 나치단체인 Blood and Honour의 멤버로 캘거리 경찰의 요주의 인물이기도 하다.

에드몬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East Indian 남성 두 명에게 무차별 폭행을 행사했다. 경찰은 주류판매점 인근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판독하여 범인들을 체포할 수 있었다. 매키는 그 동안 인종차별주의 행동을 일삼으면서 징역형을 살기도 했다. 그는 반 인종차별주의자인 제이슨 드바인을 살해 위협한 혐의로 60일간 징역을 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3월 에드몬톤에서 열린 인종차별주의 퍼레이드 행사에 참석한 20명의 백인 우월주의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들은 이들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뒤 이들을 무차별 폭행했다. 이들은 한 피해자의 머리에 병을 내리친 뒤 깨진 병을 가지고 복부를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매키는 폭행 및 불법 무기소지죄 등 15개 항목에 걸쳐 기소돼 에드몬톤 법정에 서게 됐다.

매키는 캘거리에서 백인우월단체인 아리안 가드의 멤버로 유명했다. 아리안 가드는 이후 Blood and Honour로 단체명을 바꿨다. 이들은 Blood and Honour 의 내부 문화의 일종으로 총기류, 마체테, 도끼 등을 소장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반인종차별주의자인 드바인은 자택 인근에서 이들로부터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매키와 함께 경찰에 기소된 인종차별주의자는 버나드 밀러(20세)와 필립 배드록(44세)로 이들은 에드몬톤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에드몬톤에서 멤버들을 모집하기 위해 활동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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