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양대 도시의 EI(고용보험) 수급자가 2월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월 에드몬톤의 EI 수급자는 9,600여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했다. 캘거리는 2월 EI 수급자가가 9,400여 명으로 33.5% 감소했다. 이로서 에드몬톤과 캘거리는 4개월 연속 EI 수급자 감소를 보였다. 2월말 기준으로 연간 EI 수급자 감소율만 놓고 보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한 도시들로 기록됐다. 앨버타의 경우 12개 중소도시들을 놓고 보면 그랜드프레리, 콜드레이크 및 레스브릿지의 EI 수급자 감소가 제일 많았다. 앨버타의 총 EI 수급자는 27,800(2월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9%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2월 전국 EI 수급자는 552,8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3,740여 명 감소해 11.8%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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