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드몬톤 주택소유주의 재산세는 평균 149달러 인상됐다. 올해 재산세 인상폭이 크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계속 제기되자 만델 시장이 항변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만델 시장은 올해 재산세 인상폭을 최종 의결하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재산세 고지서를 받으면 재산세가 모두 시에 귀속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주민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재산세의 33%는 주정부를 대신하여 시에서 징수하여 다시 주정부로 나가는 교육세이다”라고 강조했다. 재산세 고지는 이날 18일 각 주택소유주들에게 일제히 발송된다. 공시지가 357,000달러의 주택을 소유한 주민은 올해 전년 대비 5.7% 인상된 2,741달러의 재산세를 납부하게 된다. (이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