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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포드 주수상, 주정부 새 내각 발표
에드몬톤, 캘거리 출신 각 6명 입각
앨버타 신임 내각을 발표하는 레드포드 주수상, (사진출처:에드몬톤저널) 
지난 8일 레드포드 주수상은 앨버타 주정부의 신임 내각을 발표했다. 그는 신임 내각발표 자리에서 주민들이 바라는 각종 요구사항들을 신임 내각이 잘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신임 내각은 19부처 장관은 베테랑 의원 13명과 6명의 새로운 인물들로 구성됐다. 여성 장관은 총 4명이며 에드몬톤과 캘거리에서 각각 6명의 장관들이 배출됐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와일드로즈당이 휩쓴 남부 앨버타에서는 렛스브릿지 출신의 그레그 위딕 의원이 부수상으로 임명된 것 이외에는 신임 장관 배출이 거의 없어 주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야당에서는 레드포드 주수상이 PC당이 참패한 남부 앨버타를 일부러 홀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앨버타 내각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자리들 중 하나인 에너지장관에는 캘거리 출신의 켄 휴즈 의원이 임명됐다. 켄 휴즈 장관은 캘거리 에너지업계와 교분이 깊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교통부 장관 몇 부 원내대표에는 지난 캘거리 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낙마한 뒤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거두고 주의회에 입성한 릭 맥아이버 장관이 임명됐다. 맥아이버 장관은 캘거리 시의원시절때부터 캘거리의 사회제반시설 구축에 남다른 관심을 쏟았다는 점에서 캘거리의 넨시 시장은 이번에 그의 장관 인선을 환영하고 있다.

레드포드 주수상의 최측근 중 한명인 토마스 루카스즈쿠 의원은 앨버타 교육부장관에서 부수상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그는 앨버타 국정을 관할하는 정책위원회 의장으로도 선임됐다. 그러나 야당에서는 그가 교육부 장관시절 투명하고 공정한 정책을 펼치지 못했던 인물이라며 그의 선임을 반대하고 있다. 앨버타 관광,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장관에는 크리스틴 쿠산넬리 의원이 임명됐다. 쿠산 넬리 의원은 젊은 도시 출신의 전문직 여성이라는 점이 부가됐다.

레드포드 주수상은 “이번 내각이 각 정당간의 보기 드문 치열한 총선 끝에 탄생한만큼 앨버타 주민들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신임 내각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레드포드 주수상은 실질적인 업무를 하지 않고도 의원들에게 월 1,000달러씩 지급해 논란이 됐던 각종 정책 소위들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총선기간 동안 PC당 의원들이 정책 소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도록 매월 1,000 달러씩 지급받았다는 점은 PC당 의원들의 도덕성 결여와 맞물려 야당의 집중적인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다니엘 스미스 와일드로즈당 당수는 이번 내각 인선은 레드포드 주수상이 욕심 부리지않고 무난한 인물들로 내각을 인선했다고 평가했다. 남부 앨버타 출신의 장관들이 적다는 점에 대해 그는 와일드로즈당이 남부 앨버타의 권익을 위해 의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이면 된다는 뜻을 밝혔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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